시스터2009

신들은주사위를던진다


 

  

 

 

머릿속 지우개는 날로 성능이 좋아지는지

머릿속 메모리가 여엉~ 파이다

파올로 코엘료의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Na Margem Do Rio Piedra Eu Sentei E Chorei>를

두 번째 들고 다니는데 처음 읽는 책처럼 새롭기만하다

게다가 뒤로 갈 때마다 앞을 뒤적이는 횟수는 많아지구

 

전체 쪽수 중에서 지금 딱 삼분의 일 지점 96 쪽에 있는 글을

독수리부리타법으로 옮겨보려구......시간이 제법 걸리겠다......참자! 

 

"신들은 주사위를 던진다

그들은 우리에게 게임에 참여하고 싶은지를 묻지 않는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와 헤어질 때,

가족과 이별을 할 때,

직장을 그만둘 때,

꿈이 좌절을 당할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들은 상관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잘것없는 욕망으로 가득한 우리의 삶을 조롱한다

모든 것을 한 손에 쥐게 되든,

그중 하나라도 얻기 위해 노동과 인내를 감수해야 하든

그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계확하고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주사위를 던질 뿐이다

그리고 우연히...

당신이 선택될 수도 있다

바로 그 순간부터

이기든지 지든지 모든 것은 운일 뿐이다

신들은 주사위를 던지고는

사랑을 새장 밖으로 풀어준다

사랑의 힘은 창조할 수도 있고 파괴할 수도 있다

문제는 그것이 풀려났을 때 불어온 바람의 방향이다 " 

 

신들의 손모가지를 어찌할 수도 없구

그렇다고 바람 방향을 바꿀 재주도 우리에겐 없구

이렇듯 신들에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머리에 쥐가 나도록 쥐어짜낸 생각!!!......

(머리에 쥐가 나면 목을 살짝 조르라는 응급처치설이 있는데 *경고! 부작용(기분이 좋아진다)이 좀 있다고 함ㅎㅎ)

 

던졌다? 하면 6 만 나오는 주사위를 신들의 손에 쥐어 주려구......

그러면

"The die is  cast!!!" 했을 때  (시저씨는 당시 "Lacta alea est!!!"라고 말했다고 하더라~~)

적어도 우리는 Snake Eyes는 피할 수 있으리~~~~

  

 

 

이거 찾는데만 하루 하고도 반나절이 걸렸다

원래 네 개였는데 들고나오다 투명한 강화유리에 쾅! 부딪치곤

잠시 정신이 온데 간데 없어 한 개를 놓쳐버렸다...누군지 땡!잡았다!!!.

 

 

 

 


2011/03/14 10:22 2011/03/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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